친구랑 행궁동에 있는 와인바를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
언제 자리가 날지 몰라서 일단 연락처를 남겼는데,
30분이 지나도 연락이 안되길래 이 날 너무 추워서
친구랑 '안되겠다. 다른 바로 가자'라고 해서
급하게 주변을 둘러보던 중 우연히 발견한 Bar에
후다닥 들어갔는데 친구도 저도 한눈에 반해버렸지 뭐예요?
우연히 방문해서 은은한 분위기를 즐겼던
바를 추천해드리고자 글을 끄적여봅니다~
말이 조금 이상하지만....!
이런 분위기 있고 가볍지 않은 진짜 바에는 처음 와봐서
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
차츰 추위가 가라앉으니까 이 은은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~
이런 바는 또 처음이라 어떤 칵테일을 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서
친구랑 고민하던 중에 바텐더 분께 SOS를 했는데
저희가 달고 상큼한 걸 위주로 추천을 부탁드렸더니
정말 정말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어요~
술 이름이 잘 기억은 안 나지만
정확하지는 않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
양귀비 15,000원
진 피즈 18,000원이었을 거예요!
바텐더님께서 메뉴판에 없는 칵테일도 만들어주신다고 하셨는데
저랑 친구 둘 다 칵테일을 잘 몰라서ㅋㅋㅋ
추천해주시는 저 예쁜 칵테일로 맛있게 먹고 분위기에 취해서
수다를 왕창 떨고 왔어요~
이 바는 따로 안주를 팔지 않고 땅콩을 안주로 주더라고요~
따로 안주를 먹고 싶으면 외부에서 사 와도 된다고 하셨어요!
다만 나갈 때 본인이 먹은 안주는 본인이 치워야 한답니다!
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맛있는 순간을 제공했길 바랍니다~

* 사진은 무보정으로 카메라는 갤럭시 노트 20 기본 카메라를 사용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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